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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U-쾌한 문화공간'…경주 관광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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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을 활용한 문화공간서비스를 구축, 경주관광이 더욱 편리해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작년 5월부터 용역을 의뢰해 진행해 온 문화관광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한 'U-쾌한 문화공간 서비스' 구축작업이 최근 마무리돼 첨성대 별빛체험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U-관람도우미, U-쉼터 및 감성공간, U-자전거 임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U-City구축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3천만원, 도비 3억7천만원, 시비 2억7천만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1억원 등 11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첨성대 별빛체험관은 3차원 입체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이 첨성대 안에 들어간 느낌을 받는다. 대형 터치스크린 2기가 설치돼 첨성대의 축조과정과 내외부 구조, 기능 등에 대한 설명을 4개 국어로 들려준다.

관광객은 또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시설안내와 운영 프로그램, 먹을거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공원 내에서는 내비게이션으로도 활용가능하다.

동부사적지구에는 U-쉼터가 설치돼 관광객들은 스크린 터치를 통해 유적지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특히 휴대용 리더기로 자전거 대여와 반납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유적지 주변 산책로에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신라 궁중 연못인 안압지에는 녹조 등 수질오염 자동측정망을 운영해 효율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해졌다.

경주시 송명문 정보지원담당은 "자전거 대여 및 반납서비스는 조만간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운영과정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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