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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통 제수 돔배기, 수은 과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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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마트에서 제수용으로 판매된 2개 돔배기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메틸수은이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제수용으로 사용되는 귀상어 고기, 일명 돔배기 11건을 검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기준치(1ppm)를 초과한 메틸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기준 초과 제품에서는 최저 1.4ppm에서 최고 2.2ppm의 메틸수은이 검출됐으며, 대구 달성군 'ㅊ'식품과 북구 ㈜'ㅂ'업체 등에서 수입·제조돼 대구경북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돔배기는 심해성 어류인 귀상어(망치상어)를 염장해 찐 것을 지칭한다. 메틸수은은 수은화합물의 일종으로 장기간 다량 섭취하면 인체에 축적돼 수은중독, 일명 '미나마타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폐기 조치를 내렸다"며 "구매한 소비자들, 특히 임산부나 어린이는 섭취를 금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청은 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수입단계에서의 메틸수은 검사 강화를 요청했으며, 앞으로 돔배기 유통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의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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