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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관심을 갖고, 잘 말하고 잘 듣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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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임 원장이 말하는 '시브리제이션'

박순임 원장이 말하는 시브리제이션(Siburea-zation)은 경상도 사투리 '시부리다'의 어원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잘 시브리는 것을 상대방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보고 있다.

시브리제이션의 각 철자는 S-speech(스피치), I-message(아이 메시지), B-be concerned(관심을 가지다), U-understanding(이해하다), R-respond(공감하다), E-ears(경청하다), A-ask(질문하다)로 풀이된다.

시브리제이션은 한마디로 소통이다. 시브리제이션 기법은 먼저 상대방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눈을 맞추고, 공감하면서 경청하고 이해한 다음 상대의 이야기에 질문도 하고 그런 후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는 "이 시브리제이션 기법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며 "특히 경상도 사람들은 무뚝뚝하고 고집스러워 자기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소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의 '10, 10, 0형, 첫만남'이란 방송마인드도 시브리제이션 캠페인과 맞닿아 있다. '10분을 만났어도 10년 동안 만난 사람처럼 편안하고 0(영)원히 만나고 싶은 사람의 첫 만남을 만들자'.

그는 또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해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자기표현이며, 경쟁이나 인간관계의 성패는 커뮤니케이션 즉 시브리제이션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원장은 이 시브리제이션 특강의 인기를 몰아 1주일에 2, 3번, 많을 때는 4, 5번씩 대구·경북 각 지역을 돌면서 시브리제이션을 전파하고 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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