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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내 고장 사랑카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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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 노사는 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내 고장 사랑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내고장 사랑운동'은 국민은행의 내 고장 사랑카드 1계좌당 1만원, 카드 사용액의 0.2%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월성원전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정효선 본부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사가 합동으로 동참하게 됐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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