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학생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료 학생을 돕는 '학우사랑 등록금' 제도를 채택해 신입생 등록을 받은 결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4.53%의 학생들이 학우사랑 등록금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우사랑 등록금 제도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5만원씩을 더 내 그 전액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는 제도이며, 울산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해 주목을 받았다.
김도연 총장은 "따뜻한 사회에 감사드리며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학생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면서 "학부모들의 귀한 뜻을 받들어 교직원들도 자발적으로 '학우사랑 장학금'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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