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갤러리는 2010년 신년 특별기획전으로 대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원로 작가 5명의 '현대미술 원로작가전'을 19~25일 연다. 참여 작가는 신석필, 전선택, 최학노, 정종해, 최영조.
북한에서 태어난 전선택, 신석필 작가는 각각 1947년, 1950년에 월남한 뒤 대구에 터를 잡고 미수를 넘긴 지금까지 젊은 작가들 못지않게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학노 작가는 계명대 회화과, 파리 아카데미 그랑쇼미엘을 졸업한 뒤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인물, 누드, 꽃 등 다양한 구상회화를 보여주고 있다. 최영조 작가는 중앙대 회화과, 계명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역 화단을 지키며 기하학적이면서도 불규칙적인 다면체 공간작업에서 정물이 있는 인물화의 새로운 작업을 보여준다. 정종해 작가는 동국대 회화과,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칠순을 넘긴 지금까지 추상미술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053)426-1515.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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