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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연구원' 내달 출범…패션센터+봉제기술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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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정관변경 승인요청

한국패션센터와 한국봉제기술연구소가 통합해 다음달 '한국패션연구원'으로 출범한다.

패션센터·봉제연구소 통합위원회는 양 기관 통합 명칭을 한국패션연구원으로 확정했다. 통합위는 또 한국패션연구원의 이사는 20인 이내로, 직제는 원장과 1실3본부 11개팀 65명으로 정관을 변경해 지식경제부에 승인요청을 했다.

패션센터는 통합 절차에 따라 18일 이사회를 열어 법인을 해산키로 의결할 예정이다. 패션센터가 기관 해산을 의결하면 조만간 통합 이사회를 열어 상근임원 선임을 논의하고 다음달 한국패션연구원이 출범하게 된다.

두 연구소가 통합되면 현재보다 조직이 체계화되고 패션과 봉제 업종 간 시너지 효과는 물론 정부의 연구개발과제 등 대형 프로젝트 유치 등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섬유패션업계에서는 성격이 다른 두 연구소간 통합으로 인해 조직과 기능, 구성원들의 실질적 융합에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패션센터 건물의 활용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업계는 두 연구기관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통합기관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성과보수(인센티브) 지원이나 연구개발 과제 위탁을 통한 간접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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