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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 등 연계 저소득다문화가정 자녀 맞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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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지원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 대학, 기업이 맞춤식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남대는 16일 법무부와 경상북도, SK텔레콤 등과 '다문화가정 자녀 온라인 멘토링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경북 지역 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멘토링'은 인터넷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멘티)에게 대학생(멘토)을 연결시켜 한국어 교육과 기초 교과교육, 생활·학습상담을 도와준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온라인 멘토링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며 급증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및 인성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본교 사범대 학생을 중심으로 100명을 멘토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와 영남대는 프로그램 진행 및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며 법무부는 온라인 멘토링을 위한 PC 200대를 지원하게 된다.

또 (사)한국다문화센터는 야외체험행사, 캠프 활동을 지원하며 ㈜교원은 1년간 학습지를 무상 제공하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화상 교육을 위한 인터넷 무료 서비스, 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제공한다.

영남대 다문화교육원장 박승우(사회학과) 교수는 "온라인 멘토링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현장학습, 체험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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