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청소년들과 가족단위의 교육, 문화, 관광을 체험하는 세계적 수준의 '신 화랑 풍류체험 벨트' 구축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사업비 1천억원을 확보, 화랑 정신문화원과 화랑역사 박물관, 화랑 국제교류관, 화랑 무예수련관 등을 건립한다는 것. 풍류체험벨트는 올해 처음으로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설계작업에 들어가 올 12월 착공할 예정이며, 2016년 완공한다.
풍류체험벨트는 김유신 장군묘~석장리 간 선도산 국립공원 내 화랑지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벨트 인근에 화랑 역사공원과 화랑 생태탐방로, 화랑 문화유적지를 정비 복원해 체험벨트와 연계, 운영한다.
풍류체험벨트를 완성하면 국궁과 태권도 등 '화랑도'라고 불리는 무예수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화랑정신문화원에 입소, 생활속 지도자로서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주시 신 화랑 풍류체험벨트 TF 최진용 팀장은 "화랑풍류체험장의 정비, 복원이 완성되면 우리나라 청소년 수련지로 각광을 받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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