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17일 '천주교 대구대교구 100주년 기념대성당 건립기금 모금' 업무를 시작했다.
'100주년 기념대성당 건립기금통장'은 기념대성당 건립기금을 모금하고 납입 내역을 관리하는 통장이다.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개설과 입금이 가능하고 타행환 입금 및 자동이체를 통해 편리하게 정기적으로 기금을 낼 수 있다. 모금에 참여한 통장은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으며 건립기금은 FMS(모금관리시스템·Fund Raising Management System)를 통해 효율적으로 집계 및 관리된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건립기금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I LOVE 대성당예금·적금' 특별상품을 판매키로 했다. 'I LOVE 대성당예금·적금'은 가입기간 1년 이상 3년 이하 상품으로 예금은 연 0.2%포인트, 적금은 연 1.0%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천해광 대구은행 마케팅기획부장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성당 건립기금 모금에 대구은행이 참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건립기금통장과 모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성공적인 기금모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교 조선교구는 1831년 설정됐으며 80년 뒤인 1911년 서울교구와 대구교구로 분할됐다. 내년에 착공할 '교구 100주년 기념 범어 주교좌 대성당'은 수성구 범어성당 부지에 건립되며 400억원을 들여 2천석 규모의 대성당과 400석 규모의 소성당, 대강당, 공연장, 교리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문의 1566-5050.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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