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제6대 지회장으로 김숙희(60·사진) ㈜삼성금속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김 지회장은 18일 오후 5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 2층 컨벤션 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3년간 지역 여성 기업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경남 밀양 출신인 김 회장은 덕성여대 약학대와 경북대·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1985년 ㈜삼성제침에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지낸 뒤 2000년 퇴사했다. 또 1996년부터 지금까지 ㈜삼성금속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회장은 "대외적인 홍보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참여해 여성경제인협회의 인지도를 확고히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지원에관한법률'에 의한 특별법인으로, 현재 대구경북지회에는 18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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