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3인 단체전이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린다. 제1회 문경 조령컵 전국 아마바둑 3인 최강전이 3월 6일 예선을 겸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문경시 STX리조트와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1장이자 주장격인 주니어(197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와 2장인 시니어(1975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3장으로 여성이나 시니어 모두 가능한 3인 1팀의 단체적 방식으로 치러진다. 예선은 스위스 리그 3회전을 통해 16개 팀을 선발하며, 본선 16강 이상의 모든 경기는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녹화로 중계된다.
예선과 본선 모두 각자 15분의 제한시간과 30초 3회의 초읽기가 적용된다. 특이한 점은 아직 국내 대회에서는 시도된 적이 없는 덤 7집 반을 적용한다는 것. 돌 가리기를 통해 흑백 선택권이 주어지지만, 1집 늘어난 덤의 부담 때문에 좀 더 공격적이고 화끈한 바둑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바둑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경상북도 바둑협회, 문경시 바둑협회가 주관, 문경시와 STX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600만원, 준우승 상금 300만원을 포함, 총 상금 규모만 2천만원이 넘는다.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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