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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손수 만들면 슬로푸드…주문 받으면 조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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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햄버거 전문점 '헤밀즈'

"손수 만든 햄버거는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슬로푸드입니다."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수제 햄버거 전문점 '헤밀즈(HAMILLZ)'가 16일 문을 열었다. '헤밀즈'란 호텔 인터불고 푸드에서 만든 자체 브랜드로 'Happy Meals'란 뜻을 갖고 있다. 캐쥬얼 스타일의 젊은층을 겨냥한 레스토랑이다.

슬로푸드(slow food)를 추구하는 이 햄버거는 주문을 받은 뒤에야 조리를 시작하는 일종의 수제(手製) 햄버거. 가격도 비싸고 주문 후 1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지만 기존의 패스트푸드와는 다른 웰빙 먹을거리다.

헤밀즈 수제 햄버거는 유기농 야채와 호주산 육질의 스테이크를 사용해 웰빙식품류의 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재료를 얹어 요리한 햄버거는 10㎝를 훌쩍 넘길 만큼 푸짐하게 차려지는 것이 특징. 웰빙버거 외에도 각각 소시지, 파인애플, 치킨이 들어간 햄버거 스테이크 메뉴도 함께 선보이며 가격대는 7천~1만3천원까지 다양하다.

'헤밀즈'를 책임지고 있는 조창래 조리과장은 "햄버거가 단순한 빵이 아닌 훌륭한 한끼 정찬으로 거듭났다"며 "햄버거라는 아이템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 고급 음식과 같은 이미지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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