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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덕실마을 MB 취임2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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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대통령 고향인 포항 흥해읍 덕실마을에서는 축하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이 대통령 취임 1주년 때 덕실마을에서 열린 축하행사 모습. 포항시 제공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대통령 고향인 포항 흥해읍 덕실마을에서는 축하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이 대통령 취임 1주년 때 덕실마을에서 열린 축하행사 모습. 포항시 제공

이명박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고향인 포항 덕실마을에서 축하행사가 열린다.

포항 흥해지역발전협의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흥해읍 덕실마을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 취임 2주년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지역 단체장들 인사, 국태민안 기원문 낭독, 대통령 파이팅 구호 제창 및 만세삼창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는 포항문화원 민속예술단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 이 대통령의 일대기가 담긴 영상물이 마을에 설치된 대형 홍보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점심식사로 떡국이 제공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윤성수 흥해지역발전협의회장은 "대통령 취임 2주년을 축하하는 것과 함께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위를 선양할 것을 같이 기원하고 지역민들의 대통령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와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덕실마을을 찾은 방문객은 70만9천명이며, 올 들어서는 10만6천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의 학교장들과 여행사 대표들이 잇따라 현장답사를 하는 등 관광상품 코스로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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