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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 대명천 미복개 구간 생태하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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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이 생활하수와 하천 퇴적물로 오염된 대명천 미복개 구간(장기동 무지개공원~월성빗물펌프장, 2.9㎞)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시작해 중구, 서구, 남구, 달서구를 거쳐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13.5㎞구간의 대명천은 하천 주변 주택의 생활하수와 퇴적물로 하천 기능을 잃었다.

이에 따라 달서구청은 국비 등 100억원을 확보해 생태하천 조성 기본·실시 설계에 들어가 12월부터 2012년 말까지 공사를 할 예정이다.

달서구청은 대명천에 흐르는 생활하수를 하수구관을 별도로 설치해 서부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처리하고 퇴적물을 치워 악취를 없앤다. 또 말라버린 하천에는 두류정수장에서 사용하던 낙동강 원수를 하루 2만 5천t씩 유입시키기로 했다.

소규모 생태공간인 비오톱과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학습장을 만들고 둔치에는 산책로, 자전거 도로,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과 성서산업단지 근로자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대명천에 맑은 물이 흘러 생명이 살아 숨 쉬게 되면 시민과 학생들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 대구의 생태하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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