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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환경미화원 경쟁률 3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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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졸 이상이 30%

경기불황과 취업난 속에서 3D업종으로 기피하던 환경미화원 모집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등 환경미화원이 인기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환경미화원은 무기계약근로자로 정년이 보장된데다 처우도 예전에 비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구미시가 19일 환경미화원 충원을 위해 지원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14명 모집에 모두 460명이 응시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자 426명, 여자 34명이 지원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82명, 30대 225명, 40대 139명, 50대 이상 14명이 응시했다. 학력별로는 고졸 학력이 3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대졸 85명, 대졸 47명, 중졸 21명, 초졸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25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모래주머니(20㎏) 달리기, 200m달리기, 철봉 오래 매달리기 등 1차 체력검정을 거친 뒤 다음달 5일 면접과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미시 임병연 청소행정담당은 "환경미화원이 무기계약근로자로 신분이 안정된데다 초임 연봉도 3천500만~4천만원 정도로 처우가 크게 개선됐다"며 "환경미화원을 3D업종으로 분류해 기피하는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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