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동 안동시장(사진)이 25일 6·2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그동안 김 시장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운 안동시장 출마 후보군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안동시장 선거구도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한나라당 공천 작업도 발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이날 '시민 여러분께 드립니다'란 제목의 A4용지 2장 분량의 보도자료를 통해 오랫동안 고민했던 자신의 심경을 밝히면서 "다음 안동시장 선거에 뜻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장 재임 8년여 동안 미래 천년의 꿈을 그리며 백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동분서주 달려왔다"며 "그러나 시민 모두의 여망을 충족시켜 드리지 못해 늘 송구스러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저를 둘러싸고 숱한 추측과 소문이 지역 사회에 분분해지고 있다"며 "오랜 시간 곰곰이 생각했다"는 말로 더 이상 입장을 유보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듯한 심경을 내비쳤다.
특히 일부 지인들이 도청 이전의 마무리 등 추진 업무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출마를 권유한 데 대해 그는 "이미 확정된 도청 이전은 2014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 한다는 게 경북도의 입장이고, 낙동강 생태하천조성사업도 대통령 임기내 완성될 낙동강 사업과 더불어 새로운 역사의 물길이 될 것"이라 했다. 또 풍산바이오산업단지와 성곡동 문화관광단지도 올 상반기 중에 모두 마무리되는 등 앞으로 하나하나 채워나가면 될 것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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