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청장 채한철)은 2일부터 성폭력 피해아동 조사를 위한 '행동·진술 분석 전문가 참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역 범죄심리사 등 9명의 전문가가 경찰 조사 초기단계부터 참여해 성폭력 피해 아동의 행동과 진술을 분석하고, 피해 아동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춰 종합보고서를 작성, 법원 재판단계에서 활용하기 위한 것. 경찰은 이 제도가 도입되면 피해아동 진술의 증거능력을 높이고,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