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공직사퇴 시한인 4일 대구 각 구·군 주민자치센터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선거운동 등을 위해 무더기로 사직한 반면 통·이·반장의 사직은 예상 밖으로 적었다.
6·2지방선거에 직접 출마하거나 선거 관련 사무에 종사할 공무원 및 지방공사 임직원, 통·이·반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예비군중대장 등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90일 전인 이날까지 사직해야 한다.
대구의 경우 이진훈 시 기획관리실장과 강재형 대구보건연구원장이 각각 대구 수성구청장, 대구시의원(달서을)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했고 신점식 대구 서구부구청장이 서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등 대구시에서는 모두 36명이 6·2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입후보 예정자는 공무원 8명, 통·이장 1명, 주민자치위원 15명, 새마을지도자 7명, 바르게살기 구지회장 2명, 자유총연맹 구지회장 3명 등이다. 또 선거운동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94명, 반장 13명, 통·이장 3명 등 11명이 사퇴했다.
경상북도는 안성규 도 감사관과 서이환 경주시 감사담당관이 청도군수와 경주시의원 출마를 위해 각각 사퇴했고, 최덕수 경산시 의회사무국장과 김윤진 군위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이 경산시와 군위군의원 출마를 위해 각각 사퇴하는 등 공무원 9명이 사직했다. 곽용환 고령군 다산면장도 고령군수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통·이·반장 25명과 주민자치위원 24명, 새마을 지도자 3명, 자유총연맹 및 바르게살기 협의회 지회장 7명 등이 지방선거 입후보 및 선거사무 종사를 위해 사퇴했다. 이춘수·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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