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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제안 '에코 워터 폴리스' 美투자사와 실무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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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디즈니랜드, 수상카지노 등을 건설하는 '에코 워터 폴리스'(Eco-Water Polis)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조원진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병)이 5일 미국의 투자사, 국내 관계자들과 국회 본청에서 1차 실무회의를 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SPC(Special Purpose Company·특수 목적을 위해 일시적으로 세우는 유동화전문회사)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에코 워터 폴리스 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과정과 외자유치 경과를 보고했다. 특히 미국의 투자은행인 프로비던트 그룹 스티브 카슨 회장이 참석해 외자유치에 힘을 실었으며 국내에서는 대구도시공사 윤성식 사장, 대구시 김종환 정책기획관, 이태근 고령군수 등과 대우·현대·대림 등 건설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이날 대구시와 경상북도 업무보고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이 대구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조 의원이 제안한 에코 워터 폴리스 사업을 국가선도 사업으로 해달라"고 건의, 이에 이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 등은 이달 20일 이후 국내 사업추진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 참여의사를 표명한 울브라이트 펀드를 비롯한 다른 투자자들을 만나 외자 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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