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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9월 24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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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백일의 꿈,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열흘간 펼쳐진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올해 축제 주제를 이같이 선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백일의 꿈 천년의 사랑'은 축제의 모태가 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전설을 테마로 해 축제를 통해 만들어 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로 선정됐다. 조직위는 주제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해 그 뜻을 살릴 계획이다.

전통마을의 전형을 잘 갖추고 있는 하회마을에서 800년 전부터 전승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허도령 전설'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허도령 전설은 우리나라 전설이 가지고 있는 100일이라는 모티브 속에서 탈을 깎게 되는 과정과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다.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이 완성을 뜻하는 숫자인 100일이라는 시간과 탈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새로운 세계에 대한 꿈을 축제의 중심에 둘 계획이다. 축제 참여자들이 꿈꾸는 세상, 그리고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자신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덩실덩실 춤을 추는 사람들이 새로운 세상을 열게 된다는 것.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각 지역별 특성을 살려 제작한 의상과 탈을 사용해 벌이는 대규모 퍼레이드, 세계인의 얼굴을 만나보게 될 세계창작탈공모전, 수만명이 탈을 쓰고 함께 춤을 추는 몹신(mob scene) 등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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