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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 모시기' 대구테크노폴리스 인프라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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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R&BD(산업화 연계 기술개발) 허브로 조성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달성군 현풍읍·유가면)가 해외기업을 맞을 준비를 마치고 본격 유치활동에 들어간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지역 11개 사업지구 중 R&D기관 유치 등 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대구테크노폴리스 지구에 이달부터 해외기업 중심으로 공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DGFEZ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독일의 그린에너지 관련 기업 20여 곳을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그동안 독일인 투자유치 고문을 위촉해 독일 내 그린에너지 20여 개의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중 상당수는 투자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3월과 5월 두 차례로 나눠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DGFEZ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6월에는 미국 LA와 실리콘밸리를 방문, 그린에너지와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 계획이다. 현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본부를 통해 아시아 지역 투자의향이 높은 기업들을 사전조사했기 때문에 실제 지역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DGFEZ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DGFEZ는 지역에서 열리는 그린에너지엑스포, 춘계 한국전자전 및 모바일 산업비즈니스전, 국제수송 기계부품산업전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대구테크노폴리스 입주로 연결할 예정이다.

신경섭 DGFEZ 투자유치본부장은 "지금까지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국립대구과학관 등의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경북대, 계명대, 미 델라웨어대 등의 우수 이공대학 유치에 중점을 둬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는 국내외 대규모 투자기업 또는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산업용지 291만㎡ 중 116만9천㎡(전체의 40.2%)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현재 174만1천㎡가 남아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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