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식 경상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0일 "4년 단임으로만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예비후보 등록 한 달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 당선되더라도 4년 단임만 일해 경북의 과감한 개혁을 이끌겠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최근 도청의 일부 간부 공무원들 중심으로 선거 운동에 깊이 관여해 도청이 거대 선거 집단으로 변하고 있고, 김관용 경북지사가 행정력을 동원해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며 "관권 선거 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선거 운동 방해 공작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네거티브를 자제하고 있지만 김 지사가 요구하면 구체적인 사례까지 제시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9일까지 경북 23개 시·군 중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 김 지사와 지지율이 10%대로 줄었다. 애초 12%대에서 출발해 20%대로 올라섰고, 5일 단위로 확연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관·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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