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 버스 정류장에 택배차 불법 주정차 단속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내가 사는 대구 범물동 동아수성점 부근 버스정류장에서는 불법 주정차한 택배 차량들로 인해 버스 번호가 제대로 보이지 않거나 차선을 넘어 버스를 타야 하는 등 불편하고 위험하다.

동아수성점은 택배 제도가 생기기 전까지 백화점 소속 트럭들이 지하 주차장에 들어와 화물을 하역했으나, 택배 제도가 생긴 후로는 백화점 측에서 외부 차량이라는 이유로 택배 차량을 건물 지하주차장에 진입하지 못하게 했다. 이 때문에 택배 차량들은 하역을 위해 버스정류장 부근 도로가에 불법 주차하는 실정이다.

택배 차량들은 동아수성점 1층의 동쪽 옆문에서 10m쯤 떨어진 급행버스 정류장에 차를 세우곤 30분가량이나 하역을 하곤 한다. 그런데 하필 그 위치는 버스전용차로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용지오거리 쪽에서 오는 시내버스들은 아예 버스전용차로로 접근할 수가 없고 그러다 보니 시민들은 버스를 타려면 차선을 건너 급하게 탈 수밖에 없다. 또 큰 탑차가 정차중일 때에는 시야를 가려 멀리서 오는 버스가 몇번인지 볼 수가 없다. 버스정류장 앞엔 불법주정차 차량엔 2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철간판 안내문이 있다.

택배차 기사에게 물어보면 자기들은 백화점 측에서 건물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해 이곳 말고는 수월하게 하역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이 문제를 수성구청,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을 넣어도 답이란 게 백화점의 결정 사안이라 공권력으론 어쩔 수 없고 앞으로 계도하겠다고 할 뿐이다. 또 수성구청에서는 올 1월부터 버스 앞에다 카메라를 설치하여 버스전용차로 안의 불법 주정차를 강력히 단속한다며 주요 거리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홍보도 하니 걱정말라고 하지만 실제는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

이 지역의 불편함이 없어지도록 동아수성점 측과 수성구청이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

인터넷 투고(oholly@hanmail.net)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한 중진 의원들을 겨냥해 정치적 보답을 강조하며, 혁신과 세대교체를 촉구했다. 한...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증권사 사장단과 함께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4대 개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인천의 한 회사에서 여성 직원의 유니폼에 체모를 뿌린 50대 임원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A씨는 반복된 불쾌감과 체모 발견 후 홈캠...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