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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홍시, '청도반시'인 척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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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표시 달기로

씨 없는 감, '청도반시'가 산림청의 지리적표시 품목으로 등록됐다.

청도군은 15일 1년간에 걸친 산림청의 심의과정을 거쳐 이달 10일자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청도반시는 청도가 해발고도가 높은 산들이 주변을 둘러싼 분지형 지형으로 타 지역의 감나무 수꽃가루가 자연유입되기 어렵고, 안개가 자주 끼는 지형적 특성으로 벌의 수분활동이 제약되는 등 지형적 요인으로 씨 없는 감의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 모양이 넓적한데다 육질은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씨가 없어 먹기 편하고 가공도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군은 이번에 지리적 표시가 최종 등록됨에 따라 지리적 특산품을 생산하는 지자체 또는 생산자단체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신활력사업, 기획재정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각종 사업지원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농정과 예규길 유통담당은 "이번 등록으로 청도반시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함께 청도지역 전체 농산물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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