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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결혼추진위원회'…올해도 5쌍 부부인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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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 여성과 결혼한 5쌍의 신혼부부 합동결혼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700여명의 친지와 동료, 기관 단체장들의 축복 속에 거행됐다.

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에 사는 만 30세 이상, 만 49세 이하 총각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결혼 대상자를 선정하고 캄보디아 여성과 중매·맞선·결혼을 주선해왔다.

이번 5쌍의 신혼부부는 지난해 2차로 캄보디아 여성과 결혼을 추진했던 대상자들로, 봉화군이 1인당 결혼추진 비용 600만원을 지원하고 캄보디아 현지 결혼지원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부부의 연을 맺도록 했다.

봉화군 결혼추진위원회는 2008년 5명, 2009년 19명, 올해 6명 등 총 30명의 농촌총각을 캄보디아 여성과 결혼하도록 주선했으며, 결혼이주여성 및 국제결혼 가정에 대한 한국어 교육, 우리문화 이해, 가족관계증진 교육, 복지시책, 소득증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여성의 농촌생활 기피현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결혼 적령기를 넘긴 총각들이 외국여성들과의 결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군이 특수시책으로 결혼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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