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이 6·2지방선거 불개입을 선언한 가운데 김천시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이 17일 모두 확정됐다.
김천시 당협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시 당사에서 공직후보자 추천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당내 인사로는 한나라당 김천시 사무국장을 지낸 강선규(60) 현 경북도당 부위원장과 김동분(53) 여성협의회 회장, 당원협의회 시지부 김승부(71) 회장, 읍면지부 여백동(61) 회장이 선임됐다. 또 15일 위촉된 김용대 공추위 위원장이 추천한 외부 인사로 윤옥현(56) 김천대 교수, 이승호(39) 세무사, 이옥혜(58) 김천여성단체 협의회장, 이호영(50) 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의원은 위원들에게 "과거 밀실공천의 폐단을 없애고 깨끗한 정치문화, 공명정대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김천이 최초로 획기적인 공천 제도를 도입하는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엄중하게 심사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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