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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 연근 '레인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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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상속 여행서 깨닫는 따뜻한 가족애

여기 이기적이고 교만한 동생과 자폐증에 걸린 어수룩한 형이 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형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엄한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에 젖어 있던 동생은 형을 통해 사실은 아버지가 자상했음을, 그리고 굴레 같기만 했던 가족이라는 끈이 얼마나 따뜻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무대로 옮긴 연극 '레인 맨(Rain Man)'이 4월 7~11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레인 맨'은 2008년 영국에서 유명 영화 배우 조쉬 하트넷과 배우 아담 고들리가 각각 동생과 형으로 열연, 영화 못지 않은 감동을 선사하며 일약 선풍을 일으킨 작품. 앞서 2006년 일본에서도 연극으로 제작돼 흥행을 기록했다.

한국판 '레인 맨'에서는 한 무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남자 배우들의 연기 대결이 관람 포인트. 한국 1세대 뮤지컬 배우로 불리는 배우 남경읍과 그의 동생이자 뮤지컬 간판 스타인 남경주가 동반 출연한다. 또 최근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상원과 배우 원기준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속 더스틴 호프만과 톰 크루즈의 앙상블이 연극 무대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지켜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가족 안에서 상처받고 늘 혼자라고 생각했던 동생 찰리가 가족인 형 레이먼을 통해 그 상처를 치유받고 끈끈한 형제애를 회복해가는 과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공연은 4월 7~9일 오후 3시, 7시 30분, 10일 오후 3·7시, 11일 오후 2·6시. 053)762-0000.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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