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사진) 신임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이 18일 부임했다.
김 지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청구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개선국, 신용감독국, 공보실 등을 거쳤다. 1999년부터 금융감독원으로 옮겨 증권감독국, 신용감독국, 은행검사1·2국, 금융지주서비스국 등에서 일했으며 감사실 부국장을 역임했다. 김 지원장은 "서민, 취약계층에게 불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하고 금융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 및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등 지역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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