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건강·행복지수, 수성구↑ 중·남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수성구 주민들이 건강과 미용에 가장 관심이 많은 등 건강·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남구 주민들은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우울감 등 정신·건강 지수가 상대적으로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대구지역 3천392가구 성인남녀 7천440명을 대상으로 한 '2009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밝혀졌다.

중·남구 주민들은 스트레스 인지율(일상생활 중 대단히 많이 느낀다 또는 많이 느낀다)에서 각각 34.4%와 34.6%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30%대를 넘어서 20%대를 보인 다른 구민들보다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울감 경험률(2주 이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에서도 중·남구 주민들은 각각 10.1%와 10.2%로 대구에서 유일하게 10%대를 넘어섰다.

현재 흡연율(현재 5갑 이상 피운 사람 중 현재 흡연자)은 서구 주민들이 29.1%로 가장 높았지만 뒤를 이어 남구(28.4%)와 중구(28.2%)가 높았고 남자 흡연율도 서구(55.6%), 남구(52.8%), 중구(51.8%) 순으로 높았다.

반면 건강관심도 부문에서 수성구민들은 금연시도율(55.9%)과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주 3일 이상 실천) 실천율에서 22.4%로 다른 구민들을 크게 앞섰다. 또 수성구민들은 비만인지율에서 34.7%(최대 서구 39%)로 가장 낮았지만 체중조절 시도율(1년간 줄이거나 유지하려 했던 사람 수)에서는 53.1%로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50%대를 넘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컸다.

걷기 실천율(1주 1회 30분, 5일 이상 실천)은 서구(50.2%), 북구(49.6%), 동구(48%), 수성구(47.4%)의 순으로 관심을 가졌다. 월간 음주율(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경우)에서는 서구(62.1%), 동구(59.9%), 달성군(59.7%) 순으로 높았다.

한편 자살생각률(자살을 생각해본 경험)의 경우 중구가 15.6%, 남구가 12.9%로 대구에서 1, 2위를 차지했고 다른 구민들은 8.8%에서 9%대를 나타냈다.

대구시 보건과 관계자는 "대구 지역별 정신·건강 조사결과의 차이는 생활 환경과 소득수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시민들의 질병관리와 정신건강 및 보건사업을 발굴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김태진 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