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물리학과 염한웅(43) 교수가 23일 미국 물리학회의 올해 최우수 논문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염 교수는 세계 최소급 나노선 도핑기술 개발로 1차원 금속나노선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1996년 이후 국제학술지에 130여편의 논문 발표와 2천400차례의 인용 횟수를 기록해 물리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물리학 분야의 우수한 학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미국 물리학회에서 40대 초반의 신진교수가 최우수 논문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물리학회는 2008년부터 총 4만5천여명의 논문심사위원 가운데 우수한 논문을 보고해 학회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150명을 '최우수 논문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국내 학자로는 염 교수 등 6명이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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