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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 1억 횡령 기자 등 3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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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국가보조금 1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영덕군 모 단체 위원장 A(52)씨, 이 단체 사무국장인 B신문 영덕 주재기자 C(42)씨와 함께 이들의 횡령사실을 알고도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준 혐의로 영덕군 공무원 D(38)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위원장 A씨 등 2명은 지난 2007년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국가보조금 19억원 가운데 마을 보조금 2억원을 자신들의 계좌에 입금한 뒤 빼돌리는 수법으로 지난해까지 3년간에 걸쳐 1억여원을 횡령했으며 공무원 D씨는 이들의 횡령사실을 알면서도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공사 편의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영덕군 공무원 E(54)씨와 돈을 건네준 공사업체 대표 F(39)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공무원 E씨는 지난 2008년 영덕지역 농수로 공사현장 준공검사를 통과해 주는 대가로 건설업자 F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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