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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과 일반인 사이 벽 허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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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돋움공동체 '사랑의 음악회' 개최

자폐 등 발달 장애인을 위한 감동의 음악회가 열렸다. (사)돋움공동체는 25일 오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2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 장애와 그 가족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

(사)돋움공동체는 발달 장애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넓히고 편견을 깨기 위해 대구에서 문을 연 단체. 1997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동육아 사업, 복지 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2003년부터 매월 대구와 서울을 오가며 월 2회가량의 음악회를 열고 있다. (사)돋움공동체 이상만(55) 회장은 "발달장애를 가정내 애정 결핍에 의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발달장애가 최근 '장애'로 편입됐지만, 여전히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사)돋움공동체 음악회에는 연주자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그동안 무용, 국악, 힙합, 재즈 등 다양한 분야의 연주자들이 돋움공동체의 취지에 공감했다. 25일 연주회에 참가한 대구 출신의 재즈 밴드 '달과 함께 걷다'도 무료로 출연했다. 이 회장은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음악회를 열 수 있었던 것은 연주자와 공연장의 동참 덕분"이라며 "우리의 음악회가 일반인과 발달장애인들 사이에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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