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청장 남광희)은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동아백화점,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참여한다.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것.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전 세계가 각국 시간대에 맞춰 불끄기를 이어나가는 행사다. 이날 동아백화점은 1시간 동안 모든 점포 간판과 경관 조명을 끄고 환경청과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은 가정에서 소등한다.
환경청 관계자는 "전국 1만6천 가구가 불을 끄면 26만㎾의 전기를 절약,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2만㎏ 절감하는 효과를 내는데 이는 어린 소나무 40만그루를 심어야 흡수가 가능한 양"이라며 "4월 22일 지구의 날에도 전국적으로 불끄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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