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시장 수사 난항 측근 구속영장 반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경찰청이 신현국 문경시장의 변호사 비용을 대납한 혐의로 측근 A씨에 대해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보완수사를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A씨가 신 시장의 변호사 비용으로 낸 3억원을 두고 양쪽의 진술이 엇갈려 보강수사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고, A씨는 이날 풀려났다. 신 시장이 경찰이 밝힌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데다 지방선거를 앞둔 현직 자치단체장을 자주 소환할 수 없는 상황에서 A씨가 풀려남에 따라 경찰 수사는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보강조사를 한 뒤 조만간 신 시장을 추가로 소환, 조사해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