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웅 대구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교육계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시교육청의 일상적인 종합감사 대신 외부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상설 감찰위원회'를 개설·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유 예비후보는 "현행 감사담당관실은 교육계 내부 인사들로 조직돼 효과적인 집중 감사를 벌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며 "외부인사들 수장으로 한 효율적인 감찰조직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시교육청은 하루빨리 '교육비리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도 개선 중점 분야로 ▷인사 ▷공사·용역·구매의 계약 ▷학교급식 납품업체 선정 등을 꼽았다. 유 예비후보는 또 "인사청탁이나 금품 수수자 혐의자는 비리가 확인되는 대로 즉시 직위해체 한 후 강제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one strike out)를 실시, 강력히 대처해한다"고 강조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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