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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학과 대학생들 해병대 3박4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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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7일까지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실시한 학·군 교류협정 대학 병영체험에서 참가 대학생들이 IBS기초훈련을 받고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실시한 학·군 교류협정 대학 병영체험에서 참가 대학생들이 IBS기초훈련을 받고 있다.

대학 부사관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24일부터 27일까지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병영체험에는 미래 각 군을 짊어지고 갈 부사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신성대학, 포항대학과 영남이공대학, 대구과학대학, 계명문화대학 등의 부사관 관련 학과 대학생 47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역 군인들과 같이 오전 6시에 일어나 도수체조, 구보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으며 유격기초훈련, IBS기초훈련, KAAV 탑승 훈련을 실시하며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배우면서 군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할 극기력과 인내심을 배웠다.

야간에는 제식훈련과 군가 및 군대예절을 배우며 건전한 심성 함양은 물론 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루의 최종과업으로써 취침 전 대원들의 이상유무와 청결상태, 그리고 다음날의 전투준비 상태를 확인하는 '해병대 순검'을 실시하며 다양한 병영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포항대학 안보사관과 손희원(19)군은 "군사훈련도 받고 실제와 같은 병영체험을 통해 앞으로 하고 싶은 군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계획을 다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포항 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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