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대통령 현장방문 수색·구조작업 독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해 백령도 인근에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현장을 방문, 군 관계자들로부터 수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앞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침몰 사고와 관련, "빠른 시간 내에 과학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철저하게 조사하되 한 점의 의혹도 생기지 않도록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주먹구구식 추측이나 예단은 혼란을 부르게 되고 그것은 가족들을 더욱 슬픔에 빠뜨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뜻밖의 사고로 접경지역에서 국토를 지키던 젊은 병사 46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말할 수 없이 안타깝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최선을 다해 구조와 조사활동을 벌여야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다른 불상사가 생겨서는 안 된다"며 "빠른 조치가 물론 중요하지만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도 각별히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