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금호읍 성천리 일대에 241만㎡(약 73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30일 '경마공원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박효순 과장을 단장으로 기획운영, 보상, 시설개발 담당 등 직원 10명으로 구성해 경마공원 완공 때까지 운영된다.
시는 4월 중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도시기본(관리)계획결정 용역에 착수해 편입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기초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마사회,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영천경마공원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2014년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마사회의 신규 경마공원 예정지로 확정된 뒤 경마공원추진TF를 운영해왔다. 지난달에는 한국마사회, 경북도, 영천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최고의 경마시설과 가족단위 레저형 경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경마공원 예정부지 및 인근지역 450만2천272㎡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항공사진 촬영,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투기세력 차단에 나섰다.
한편 시는 경마공원 주진입로의 폭을 70여m로 넓혀 보행자길, 자전거도로, 마차도로, 조각물 설치 등 상징적인 도로로 건설해 영천의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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