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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숭모열기, 들불처럼… 특별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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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리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과 국채보상운동 103주년 기념 특별전시회가 시민·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달 25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리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과 국채보상운동 103주년 기념 특별전시회가 시민·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과 국채보상운동 10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안중근 의사 숭모회 등이 지난달 22일부터 '순국 100주년 안중근·국채보상운동, 동양평화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다음달 25일까지 여는 이번 전시회는 30일까지 2만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특히 50사단 장병, 육군 제3사관학교 생도 및 훈련생 등 군 장병들과 기업체 및 단체의 관람이 이어지고 있으며 휴일에는 2천여명씩 찾고 있다.

30일 초등학생 자녀와 같이 전시장을 찾은 이인희(41·대구 수성구 범어동)씨는 "안 의사는 독립영웅이면서도 교육계몽 운동가이자 순국 직전까지 동양평화를 염원했던 평화주의자였고 나랏빚을 갚기 위해 애쓰신 점은 아이들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오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안 의사가 순국하기 전 유품 80여점과 국채보상운동과 관련한 원본 30여점이 함께 전시돼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선조들의 기상을 배우는 장이 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가 경술국치 100년에다 안 의사 순국 100주년이 맞물려 학생·시민들이 관심이 큰 것 같다"고 분석하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시 직원들의 관람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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