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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우수인재 아닌 참인재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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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국 LG실트론 대표이사 울산대 특강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공학의 매력입니다."

울산대학교 펠로우 프로페서인 이희국 LG실트론 대표이사는 2일 울산대 전기컴퓨터공학관 강당에서 전기전자정보시스템공학부 4학년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리콘 기반 위의 인류문명' 주제 특별강연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인간이 만든 물질 대부분이 실리콘(silicon)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앞으로도 실리콘은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자산"이라고 소개하고 "미래 유망 산업은 실리콘을 바탕으로 한 그린(green)산업이 될 것이며, 공학도들도 매우 바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우리나라가 자동차, 조선, IT 등 제조업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은 제조업에 적합한 국민성에 근거한다고 분석하고 우수 인재들이 공학에 관심을 쏟는다면 커다란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묻는 학생들의 질문에 학벌 등 외형적 조건을 갖춘 '우수 인재'가 아니라 '참인재'로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기업에서의 참인재는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 동료와의 팀워크로 최선을 다해 성과를 창출해내는 사람이다.

이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83년 LG반도체에 입사해 국내 반도체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견인했으며, 현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과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울산대학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펠로우 프로페서 제도를 도입해 여러 학문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저명학자 17인과 외국 석학 3인 등 20명을 '울산대학교 펠로우 프로페서'로 초빙했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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