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한나라당 경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2일 오후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최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경주는 신라 건국 이후 세 번째 천년을 맞고 있다. 경주는 지난 천년 동안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기 위한 긴 침묵의 시간을 보냈으며, 이제는 우리나라의 역사의 중심에 다시 우뚝 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인구를 유인하는 전략적 공영 산업단지와 배후도시 및 장수촌의 건설, 도축장 건립 등 종합적인 축산 진흥 정책, 도심 활력 회복을 위한 야외공연장과 어린이 꿈나무극장 건립, 신라의 영광과 얼을 밝히는 신라56왕전 건립, 고수입을 창출하는 해변휴양단지와 농업단지 건설, 문화와 경제가 상생하는 시정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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