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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건설업체 협박 돈 챙긴 기자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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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는 5일 건설업체들을 상대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모 환경신문 편집국장 A(41)씨와 기자 B(40)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동해안 7번 국도 확장·포장 울진~영덕 구간의 5개 공사 업체를 찾아가 폐기물 처리 등의 환경 문제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수차례에 걸쳐 37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울진·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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