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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시문학상 대상에 송재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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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학(55'사진) 시인이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제25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공중' 외 14편이다.

심사위원회는 "송 시인은 특유의 언어 감각과 조사법을 바탕으로 시적 진술의 이완과 긴장을 동시에 포괄하는 산문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문학사상사는 이와 함께 박라연'손택수'이재무'조용미'황인숙 시인을 소월시문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상금은 대상 1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다.

송재학 시인은 197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1986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진흙얼굴' '기억들'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등이 있다.

그의 시는 끊임없이 고뇌하는 지적 체험, 존재가 보내는 눈짓을 감춤의 언어로 이전해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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