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년전 주민 반대로 공사 중단, 119안전센터 '말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미소방서가 2년여 전 주민 반대로 중단했던 구미 원평동 도심 재개발 추진지구 내 119안전센터 신축공사를 다시 강행해 주민 반발을 사고 있다.

구미소방서는 최근 원평1동 금오웨딩 주변 1천100여㎡ 부지에 오는 9월 완공 예정으로 지상 2층 규모의 원평 119안전센터 신축공사를 재개했다.

도심 재개발 추진지구인 이곳은 2008년 5월 소방서가 신축공사를 시도하다 구미중앙시장연합회, 역세권발전협의회, 문화로발전협의회 등 주민들 반대로 공사를 중단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무렵 주민 집단민원에 대해 119안전센터 신축 부지를 주택건설사업에 쓸 수 있도록 팔고 인근 다른 지역으로 이전 신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권고를 했었다.

주민들은 "낙후된 주거지역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고 이미 2년여 전 주민반대로 중단했던 곳인데 굳이 119안전센터 신축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구미소방서 측은 "1년 8개월 전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 따라 재개발사업 추진과정을 기다렸고, 아파트 경기 부진 등으로 재개발 추진이 더 이상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신축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며 "2년 전 안전센터 신축 예산을 그대로 확보하고 있고 기존 원평 119안전센터는 낡고 협소할 뿐 아니라 소방차 진출입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원평동 일대 57필지 1만3천여㎡는 구미 중심지이면서도 제척지(개발제외구역)로 심각한 도심공동화 현상이 발생, 재개발이 절대 필요함에 따라 주민들이 수년 전부터 재개발 추진에 나서 아파트 신축을 준비 중에 있으나 경기 부진 등으로 늦잡쳐지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정부와 여권의 검찰개혁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검찰 기능 축소와 보완수사권 박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은 일본...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공사 현장에서 잇따른 사망 사고로 인해 정부의 강도 높은 압수수색과 감독 조치를 받게 되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고...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 전직 간부들에 대해 당원 가입 강요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들은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