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본부는 9일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대구 북구 대현동 본부 앞에서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시민에게 우리 농축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역의 농협과 작목반, 농업인 등이 직접 생산한 쌀과 잡곡, 과일, 채소, 축산물, 수산물 등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냉장시설을 갖춘 이동판매 차량에서 신선하고 질 좋은 축산물을 판매하며, 수산물의 경우 농협하나로클럽 대구점과 협조해 싸게 팔 계획이다.
최종현 본부장은 "지난해 금요 직거래 장터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지역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최근 저온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농민들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직거래 장터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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