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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프가 한-중 산업 가교역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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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시 문화산업고찰단 대구시 방문

▲중국 하얼빈시 문화산업고찰단의 11, 12일 대구 방문이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교류 중인 중국 송레이 그룹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지난해 정찡룽(가운데 여성) 송레이 그룹 회장이 딤프로부터 이사 선임장을 받는 모습.
▲중국 하얼빈시 문화산업고찰단의 11, 12일 대구 방문이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교류 중인 중국 송레이 그룹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지난해 정찡룽(가운데 여성) 송레이 그룹 회장이 딤프로부터 이사 선임장을 받는 모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한'중 산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은 공연, 게임, 의약 분야 사업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중국 하얼빈시 '문화산업고찰단'이 11일 대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하얼빈시 문화국 공무원과 사업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고찰단은 10일 서울시를 방문해 민속촌과 동아제약, 삼성전자를 시찰한 뒤 곧바로 11, 12일 대구에서 머물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게임업체 KOG를 둘러보게 된다. 2008년 중국 문화산업중심도시로 선정된 하얼빈시는 대구와 마찬가지로 공연과 의약 분야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기업인 송레이 그룹과 딤프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송레이 그룹은 200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작으로 뮤지컬 '버터플라이즈'를 선보였고, 올해 대구뮤지컬어워즈에 '송레이상'(가칭)을 제정하는 등 딤프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던 중 이번 방문을 주선했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공연 한 편으로 시작된 한'중 간 교류가 게임, 기업문화, 의약 분야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문화산업의 중국진출 기반을 확장하고, 양국의 문화산업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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