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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내년에 또 올것" 그린에너지 엑스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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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EXCO에서 열린
대구EXCO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참가기업 및 부스, 관람객 등의 수에서 EXCO 개관 이후 최고 기록을 세우고 막을 내렸다. 대구EXCO 제공

대구EXCO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7~9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2개국 335개사, 1천개 부스, 해외기업 참여율 41% 등의 진기록을 낳았던 이번 엑스포는 '성공작'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3개 층의 전시공간이 부족해 야외광장에 대형 돔 부스까지 설치하는 등 대구EXCO 개관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3만5천명 관람

사흘 동안 열린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를 다녀간 국내외 참관객 수는 3만5천여명에 이른다. 그린에너지와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이 전시회와 비교할 때 참가기업은 18%, 부스 수는 42%, 참관객은 6% 정도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총 상담액 17억5천만달러, 계약 예상액 2억6천만달러 등 성과도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대구EXCO 측은 분석했다.

참가 업체들의 반응도 대부분 '놀라움'이었다. 내년에도 부스를 확대해 참가하겠다며 예약신청한 업체들이 줄을 이었다. 태양광소재 장비업체인 '승림카본'은 "기대 이상의 성과에 내년에는 확대해서 참가할 생각"이라며 현장에서 참가신청을 제출했다. '삼익테크', '다이섹' 등 중소기업들도 "중소기업의 마케팅에 대한 어려움을 잘 이해해주고 준비해줘서 앞으로 계속 참가할 생각"이라고 기뻐했다.

◆해외 기업들도 '원더풀'

다양한 나라에서 온 기업 상담사들은 "만나야할 바이어들은 대부분 온 것 같다. 수준 높은 상담이 많아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독일의 'RENA' 한 관계자는 "고객의 질이 국내 다른 전시회와는 완전히 다르다. 내년 전시회에도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독일연방정부의 슈뢰더 고문은 "행사 운영이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만큼이나 전문적이어서 좋았고 양과 질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만하다. 참가하기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부대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문화관광부 스타브랜드컨벤션으로 지정된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콘퍼런스'는 90% 가까운 사전등록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현장등록 참가문의도 쇄도했다. 또 그린에너지 잡페어와, 태양광 전기자동차 충전, 태양광 핸드폰 충전, 엑스코 그린컨벤션투어, 신재생에너지 투어 등의 부대행사에는 시민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이 같은 성과로 내년엔 '국제'라는 이름을 달아 '제8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로 전시회 위상이 격상된다. 규모도 두 배로 계획중이다. 김재효 대구EXCO 사장은 "전체 참가 335개사 중 291개사(87%)가 재참가 의향을 밝혔으며, 193개사 624개 부스(62%)가 현장에서 신청을 끝냈다"며 "내년 대회를 통해 대구가 아시아의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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