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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산업' 443억원 규모…황금알 낳는 시장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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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날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기상예보의 장벽이 없어지면서 날씨 관련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상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각종 기상장비와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신종 보험이나 직업도 생겨날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의 기상산업은 443억원 규모였다. 1997년 기상사업자가 첫 도입된 이래 12년 만에 94배나 성장한 수치다. 외국의 기상시장 규모를 보면 미국의 경우는 2조2천억원, 일본은 3천800억원 정도. 이를 봤을 때 앞으로 국내 기상시장은 팽창할 여력이 충분하다.

다양한 기상 관련 보험·금융상품도 선보일 전망. 폭설이나 폭우 등 재해에 대비한 보험은 물론 기상에 따른 금융상품 출시도 예상된다. 일본에서는 봄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해 벚꽃이 만개하지 않았을 때 벚꽃 관광지 상인들에게 급감한 매출을 보전해주는 '벚꽃보험'이란 보험상품도 있다.

기상감정사 등 새로운 직업군의 탄생도 기대된다. 기상감정사는 강수량부터 일몰시간, 기온 등 특정 지역의 기후 정보에 대해 신뢰 있는 의견을 내놓는 전문가. 국가에서도 조만간 관련 자격증 제도를 만들 예정이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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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민간사업자 매출액(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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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40

2002 46

2003 84

2004 110

2005 146

2006 193

2007 291

2008 319

2009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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