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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기초장 공천 없으면 광역의원 비례대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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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중앙당 공심위원

김태환 경북도당 공심위원장은 중앙당의 여성 기초단체장 전략 지역 선정 및 여성 후보 파견 안에 대해 "남녀를 떠나 후보의 도덕성, 전문성 등 자격이 먼저"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경북의 여성 전략공천은 시간적 여유가 없고, 애초 신청자나 추가 응모자도 없어 현실적으로 힘이 든다"며 "중앙당이 이렇게 여성 전략공천을 밀어붙이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지역이 생기게 되면 오히려 당을 욕보이는 것이 된다"고 우려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경북 문경 지역 여성 전략공천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인물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나라당 중앙당은 6·2지방선거 여성 기초단체장 전략공천과 관련해 ▷전략공천 지역을 정하고 ▷여성 후보가 없을 경우 중앙에서 파견한다는 안까지 내놓고 여성 기초단체장 후보를 내놓지 않는 시·도당을 압박하고 있다. 정병국 당 사무총장은 18일 "시·도당에 자율적으로 맡겼는데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번 주 중앙 공천심사위에서 단계적으로 전략공천 지역을 선언하고 최고위원회에 의결을 요구할 것"이라고 배수진을 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원진 중앙당 공심위원은 "중앙당의 여성 전략공천 방침이 아주 강력한데 기초단체장 여성 공천이 없으면 광역의원 여성 비례대표를 추진하는 방침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는 윤순영 현 중구청장이 낙점되면서 여성 기초단체장 전략공천과 갈음하게 됐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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